금 ETF 세금 구조 알아보기
금 ETF, 수익은 알지만 세금은 잘 모르시죠?
투자 수익을 지키는 절세 구조를 이해하세요.
📊 금 ETF, 과세의 기본 원리
금 ETF는 ‘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’이지만, 과세 구조는 일반 주식과 다릅니다. 국내 상장 ETF와 해외 상장 ETF의 세금 계산 방식이 다르고, 투자 계좌(일반/연금/ISA)에 따라서도 세금 부담이 달라집니다. 먼저 기본 원리를 간단히 정리해볼게요.
- 국내 상장 금 ETF → 양도소득세 22% (기본공제 250만 원)
- 해외 금 ETF → 배당소득세 15.4% (분리과세)
- 연금저축·IRP 계좌 내 보유 → 과세이연 (수령 시 저율과세)
※ 해외 ETF는 국내 세법상 ‘해외금융상품’으로 분류되어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.
💰 국내 vs 해외 금 ETF 세금 비교
| 구분 | 국내 금 ETF | 해외 금 ETF |
|---|---|---|
| 대표 상품 | KODEX, TIGER, KRX 금현물 | GLD, IAU |
| 과세 방식 | 양도소득세 22% | 배당소득세 15.4% |
| 공제 적용 | 연 250만 원 공제 가능 | 공제 없음 |
| 세금 징수 시점 | 매도 시점 | 배당 발생 시 자동 원천징수 |
| 환율 영향 | 간접 반영 | 직접 반영 |
※ 국내 ETF는 매매차익이 발생할 때만 과세되며, 분배금(배당)은 과세 제외입니다.
⚙️ 금 ETF 세금 계산 예시
실제로 세금이 어떻게 계산되는지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. 아래는 1,000만 원을 투자해 2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을 때의 세금 차이입니다.
| 항목 | 국내 금 ETF | 해외 금 ETF |
|---|---|---|
| 투자금액 | 1,000만 원 | |
| 수익금 | 200만 원 | |
| 기본공제 | 250만 원 적용 → 과세 X | 없음 |
| 실제 세금 | 0원 | 200만 원 × 15.4% = 30,800원 |
※ 국내 ETF는 공제 덕분에 소액 투자자는 세금이 면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💡 금 ETF 절세 전략 3가지
- ① 연금저축·IRP 계좌 활용
연금계좌에서 금 ETF를 보유하면 매매 차익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. 인출 시점에 3~5%의 연금소득세만 내면 되므로 장기 투자에 유리합니다. - ② 매도 시점 분할하기
수익이 큰 경우 여러 번에 나눠 매도하면 1년 단위로 공제를 여러 번 받을 수 있습니다. - ③ 해외 ETF는 ISA 계좌 이용
일반 계좌보다 세율이 절반으로 줄어들고, 비과세 한도 내에서는 면세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.
※ 연금계좌는 세제 혜택이 크지만, 55세 이후 인출만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세요.
🧭 자주 혼동하는 세금 포인트
- 배당소득세 vs 양도소득세
국내 ETF는 매매차익에 양도소득세, 해외 ETF는 분배금에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. - 세금 공제 기준
국내 ETF만 연 250만 원 공제가 가능하며, 해외 ETF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. - 손실 상계 불가
금 ETF 손실은 다른 주식 손익과 합산하여 상계할 수 없습니다.
※ 일반 주식형 ETF와 달리 금·원유 등 원자재 ETF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.
💬 자주 묻는 질문
- Q. 금 ETF 세금은 자동으로 계산되나요?
네. 대부분의 증권사 MTS가 매도 시 자동으로 세금 계산 및 원천징수를 진행합니다. - Q. 금 ETF를 ISA로 사면 무조건 비과세인가요?
아니요. 비과세 한도(200만~400만 원)까지만 면세이며, 초과분은 9.9% 분리과세됩니다. - Q. 연금계좌에서 금 ETF를 팔면 세금은 언제 내나요?
매매할 때는 세금이 없고, 연금 수령 시점에 소득세(3~5%)로 저율 과세됩니다.